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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신문 - 달 시간 통일, 경복궁 2차 낙서범 징역형, 밀물 썰물로 돌고래가 진흙에, 혈액형 상관 없는 인공혈액, 파리 올림픽 에어컨 허용! 240708
    일반관련 2024. 8. 1. 00:04
     
     

    월요일 오전, 저희 지역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경남, 경북쪽은 비가 안 온다고 들었습니다.

    장마 전선이 아래 위로 왔다갔다 하는 중인가 봅니다:)

    오늘의 첫번째 기사는!

    NASA가 전 세계 203국의

    '달 시간'을 통일하려고 한다는 글이었는데요.

    달 시간이라니?!

    그동안은 지구의 시간을 달에 그대로 사용했어요.

    그러다보니 각 나라의 시간으로 달에서의 활동을 기록하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중국이 발사한 창어 6호, 중국 시간으로 오후 5시에 달 뒷면의 토양을 채취했다라면, 다른 나라는 중국 시간 오후5시를 자국의 나라로 변경하여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헷갈리는 일도 생기겠지요.

    지구는 하루에 한 번 자전을 하지만 달은 27일에 한 번 자전을 하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낮이 달에서는 밤일 수도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NASA에서 2026년까지 달 시간을 만들어서 통일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수식(?)을 가지고 만들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두번째로는 아이들이 의외로 관심을 많이 가졌던 기사입니다.

    경복궁 2차 낙서범! 징역을 받았다고 하네요.

    둘째가 몇 년 받았는지 궁금해 했는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입니다.

    징역형을 받으면

    무조건 감옥에 가나요?

    답은 아니에요.

    징역 2년이라고 하니 2년간 감옥에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그런데 이번에는 집행유예 3년을 받았습니다.

    집행유예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는데요^^

    집행 유예란

    너는 잘못했어! 범죄야! 하고

    형을 선고하면서도 사정을 참작해서

    즉시 감옥에 보내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그 형의 집행을 미뤄주는 것이에요.

    모든 범죄가 다 집행유예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의 형을 선고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기간동안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답니다.

    집행 유예 기간 중에는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을

    받기도 해요.

    그리고 그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르면

    집행 유예의 효과는 없어져요.

    (실효)

    아이들이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것이 있다~ 정도로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밀물과 썰물 때문에

    돌고래 125마리가 통째로 진흙에 갇혔고

    10마리가 죽은 사건이 있었네요.

    아이들은 섬에 한 번씩 가서

    실제로 밀물과 썰물을 눈으로 경험했기때문에

    얼마나 밀물썰물이 위험한지 잘 알고 있어요.

    달과 태양과 지구의 인력때문에

    밀물 썰물이 생긴다~정도로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나중에 중학생, 고등학생 되면 더 깊이 배울 수 있어~

    그리고 "인공 혈액"이 일본에서 개발되었네요.

    혈액형 상관없이 수혈도 가능하고, 보관 기간도 매우 길다고 해요.

    아직 실험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질문

    누구한테 실험해요?

    동물에게 하는건지,

    그 동물에게 한다면 인간에게 안전한 것인지

    인간에게 한다면 인간은 괜찮은건지

    걱정하네요.

    이런 문제때문에 최근 AI로 시뮬레이션 실험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같은 구조를 만들어놓고)

    또 이제 곧 개막할 파리올림픽 소식도 빠질 수 없죠.

    프랑스는 에어컨 없는 친환경 올림픽을 하려고 했는데

    폭염때문에...결국 이 방침을 내려놓았다고 해요.

    그나마도 각국 선수단에서

    에어컨을 자비로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2500대가 배송되었다고)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는 만큼

    올림픽 개최 시기도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환경문제가 심해지는데

    올림픽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이런 관점에서 친환경을 시도하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올림픽 본연의 목적도 챙겼어야 하는 것 같고요.

    아이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어본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시작하시길 바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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